[21년1월28일] 오늘의 상한가 - 금호석유(금호석유화학)

오늘의 상한가 종목 분석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2021년 1월 28일 오늘의 상한가 종목 분석의 주인공은 바로 금호석유(금호석유화학) 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상한가는 아니지만, 무려 23.11% 상승한 채 장을 마감 하였습니다.

금호석유화학 기업이 코스피에 금호석유라는 종목으로 상장되어있고 금호석화라고 줄여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금호석유와 금호석유화학을 가끔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참에 완벽히 짚고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기업개요 및 사업분석

먼저 금호석유(금호석유화학)의 기업정보를 확인해 보시죠.

금호석유화학은 1970년에 설립되고, 1988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주요 제품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나노탄소, 에너지, 건자재 등의 사업에 진출하여있습니다.

 

- 금호석유화학에서 생산하는 제품군 요약

합성고무 : 자동차, 타이어

합성수지 : 자동차, 전자, 식품용기 등 생활용 범용 수지

정밀화학 : 타이어, 고무약품 

나노탄소 : 탄소나노튜브 기초소재

에너지 : 열병합발전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판매

건자재 : 건축자재브랜드 "휴그린" 

 

 

금호석유 주가 분석

 

금호석유의 시가총액은 8조 4,396억으로 코스피 36위입니다. 총 상장주식수는 30,467,691 이고 오늘(2021년 1월 28일) 거래량은 3,566,826 으로 총 거래대금 932,916백만 입니다. 금호석유의 PER 은 23.70, EPS는 11,687이고 PBR은 2.65 BPS는 104,401 입니다.

 

 

 

금호석유 대폭 상승(상한가) 이유 - 경영권 분쟁과 주가 상승

금호석화는 박찬구 회장(6.7%), 박찬구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전무(7.2%), 그리고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가 주요 주주입니다. 지금까지 박철완 상무의 지분도 박찬구 회장과 특별관계인으로 묶여 있었는데, 박철완 상무가 박찬구 회장과의 특수 관계를 해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입니다.

 

재계에서는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의 조짐은 지난해 7월 그룹 인사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박찬구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전무는 승진을 하고, 박철완 상무는 승진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지난해 인사 이후 금호석유화학 승계 구도가 박찬구 회장에서 박준경 전무로 이어질 것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렸는데, 박 상무가 이에 반기를 들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아셔야 하는것이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인데, 지분율 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수량이 정해져있는 주식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져 왔고 이는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1월 25일 아이에스동서가 금호석유 지분을 매입한 기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에 아이에스동서가 참여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박찬구 회장의 아들과 조카의 경영권 분쟁에 있어 어느 쪽과 아이에스동서가 힘을 합치는지 지켜보는 것도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을 지켜보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상한가 종목 분석을 마칩니다.

 

모두 성투하시고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